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지아가 웃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이번 여행은 충분했다.
다음 여행은
조금 더 여유롭게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제주도 가족여행을 기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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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원
아빠, 엄마, 지아, 장모님 (4인)
장소
제주도 일원
특이사항
지아(15개월)의 돌치례 직후 여행.
회복 과정이라 짜증이 많을 수 있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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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광교 → 김포공항 → 제주 → 해비치 리조트
비행기 출발은 오전 10시.
T맵 도착 예상 시간과 거의 비슷하게 도착해서
큰 문제 없이 탑승했다.
TIP 1.
김포공항 1주차장 이용 시
가족들을 먼저 내려주고 혼자 주차하기.
아기 + 어른 동반 시 체감 난이도가 확 내려간다.

주차 후 교통약자 게이트를 이용하면
비행기 탑승도 한결 수월하다.
비행 중 지아는 또 풀취침.
(벌써 비행기 3회차 모두 취침 성공ㅎㅎ)
제주 도착 후
가족들을 공항에 두고
혼자 SK렌터카로 이동,
예약했던 카니발을 받아서 픽업했다.
TIP 2.
도착동 대신 출발동 교통약자 임시주차구역 활용 추천.
(1분 단속 피할 수 있음)
렌터카는 카니발 KA4 PE 가솔린,
카시트는 브라이텍스.
가격은 조금 있지만 만족도 높았다.
해비치 리조트 도착,
그리고 지아의 짜증 시작…
돌치례 이후 짜증은 정상이라는 글을 많이 봤지만,
실제로 겪으니 쉽지는 않았다.
지아를 달래며
리조트와 호텔 주변을 천천히 돌아본다.
해비치 리조트 49타입은
성인 6명도 충분할 정도로 넓고 쾌적했다.
최근 리모델링이라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호텔 로비 조형물 구경도 하고,
엄마랑 걷기 연습도 했다.

저녁은 근처 보말죽으로 간단히.
그리고 장모님 찬스를 활용해
호텔 바99에서 치킨도 먹었다.
(호텔 치킨이라 가격은…ㅎㅎ)

첫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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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동백꽃 – 카페 – 수영장 – 비자림
차에서 잠을 너무 잘 자는 지아.
진짜 고맙다.

동백꽃 사이로 유모차를 밀며 산책.

겨울 제주도라면 꼭 추천하고 싶다.
건축학개론에 나왔던 카페도 방문.
지아는 까꿍 놀이로 신났다.

중간에 컨디션이 떨어져
리조트로 돌아와 낮잠.
아파서 그런지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컨디션 회복 후
호텔 수영장도 다녀왔다.
힘은 조금 없어 보여도 꽤 잘 놀았다.
(제발 밤에 잘 자라…)

다시 장모님 찬스,
저녁 외식 성공.

해비치 뒤쪽 횟집도 만족스러웠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건,
15개월이 되니 이유식이나 젖병 준비가 줄어서
여행 난이도가 조금 내려갔다는 것.
다음 여행도
지금처럼 잘 다녀올 수 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