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아에게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아빠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아빠에게만 유독 짜증을 내고
화를 내는 모습이 보인다.
반면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는
여전히 좋은 모습만 보여서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제 저녁,
하고 싶은 것을 못 하게 해보니
비명을 지르며 큰 소리로 우는 모습을 보게 됐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마음이 너무 아팠다.
마음이 아픈 동시에
‘이걸 어떻게 고쳐야 하지?’
‘어떻게 훈육을 해야 하지?’
‘도대체 어디서 배운 걸까?’
별생각이 다 들었다.
마냥 사랑스럽고,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지아가
그렇게 오열을 하다니.
나에게만 이러면 다행이지만,
이게 성장 과정에서
더 심해지지는 않을지,
머릿속이 점점 복잡해졌다.
결국 유튜브를 찾아본다.
다양한 육아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지아는 이제 15개월.
이 시기에는 체벌이나 벌을 주는 훈육은
대부분 추천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오열하며 바닥에 얼굴을 가져다 대는 모습은
조금 걱정이 됐다.
다치지는 않을지,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닐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고민 끝에
육아 훈육 설명회에도 한 번 참여해 보기로 했다.
앞으로도
유튜브에서 ‘아기 훈육법’을 찾아보며
조금씩 공부해 보려고 한다.
오늘 밤은,
마음이 조금 착잡하다.